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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나발니 유족 만나 위로…“러시아 제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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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2-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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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얼마 전 옥중에서 사망한 알렉세이 나발니의 유족을 직접 만나 위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나발니를 놀라운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조만간 인스타 팔로워 러시아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나발니의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와 딸 다샤 나발나야를 만나 애도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발니의 용기, 그리고 법의 지배가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는 인스타 팔로워 자유롭고 민주적인 러시아를 위해 부패에 맞서 싸운 그의 행보에 존경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세계 전역에서 나발니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으며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그의 유산을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나발니의 죽음, 러시아의 억압과 공격성, 잔혹하고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인스타 팔로워 대한 대응으로 23일 대규모 대 러시아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알렉세이 나발니의 아내와 딸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우리는 내일 나발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푸틴을 상대로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정무차관도 이날 미국이 러시아에 수백개의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재 일부는 나발니의 죽음에 책임 있는 이들을 겨냥하지만, 대부분은 푸틴의 전쟁 기계에 타격을 입히고 기존 제재의 구멍을 틀어막으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