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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서울 저층 주거지 정비 ‘모아주택’ 첫 삽···광진구 ‘한양연립’ 2026년 215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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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2-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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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규모 재개발이 힘든 서울 시내 노후 저층주거지들을 묶어 통합 정비하는 ‘모아주택’이 첫 삽을 뜬다. 2022년 새로운 지역 단위 정비방식으로 정책을 도입한 지 2년여 만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에 맞춰 통합심의를 통과한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착공했다고 26일 밝혔다. 2026년 8월 완공 예정으로 총 215가구가 공급된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강변역과 5~7분 거리에 있는 구의동 592-39번지 일대로 경사가 심하고 도로가 좁아 주차 등이 부족했다. 이번 사업으로 최고 15층 아파트 4개동 단지로 바뀐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아주택은 사업 시행이 빨라 현금청산을 받는 토지등소유자 1명을 제외한 원주민 전원(101명)이 재정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아주택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기 어려운 경우 1500㎡ 이상 대지면적을 확보해 소규모 주택을 정비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모아주택을 블록 단위로 합쳐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모으면 ‘모아타운’으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비할 수 있다.
모아주택·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 요건과 노후도·경과 연수 기준이 완화되고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통합심의를 받고 정비계획 수립과 조합추진위 승인,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가 생략돼 8~10년이 걸리는 재개발과 달리 2~4년이면 사업을 마칠 수 있다.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모아주택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심의 기준을 적용받아 규제가 완화되는 대신 지하 주차장 상부는 녹지공간 확보하고 주변 경관을 고려해 동별 층수를 10~15층으로 조절해 입체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주요 가로 부분 저층(1층)에는 연도형 상가와 주민 공동시설을 설치하고, 대지 내 공지를 활용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m 이상의 보행공간도 확보한다.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1호 시범 사업지는 지난해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후 현재 토지등소유자 이주 중으로 올해 6월 착공 예정이다. 5개 사업시행구역에서 13개동 아파트 단지가 개발돼 124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차난 등 주택 밀집지의 생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지금까지 8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재 이 가운데 통합심의를 통과한 곳은 33곳으로 18곳은 연내 착공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주택·타운이 도입된 만 2년 만에 실제 착공이 진행돼 사업의 실증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노후 저층주거지 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모아주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적 반대파를 탄압하며 30년간 장기 집권해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라 불리는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도 출마하겠다고 25일(현지시간)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수도 민스크의 한 투표소에서 국회·지방의회 선거 투표를 마친 루카셴코 대통령이 취재진에게 그들(추방된 야당 인사들)에게 내가 출마할 것이라고 말해달라며 연임 의사를 밝혔다고 현지 국영 벨타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책임감 있는 대통령이라면 누구라도 자신을 따르는 국민을 전쟁터에 내팽개치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히면서도 내년 대선과 관련한 추가 질문에는 대선은 아직 1년이나 남았다.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1994년 처음 집권해 6연임 중인 루카셴코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7연임에 성공하면 2030년까지 집권할 수 있다. 그는 2004년 국민투표를 추진해 동일인이 대통령직을 3차례 이상 연임할 수 없도록 제한한 기존 헌법 조항을 삭제하며 종신집권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러나 6번째로 대통령에 당선되던 2020년에는 그의 연임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결국 루카셴코 대통령은 기존대로 대통령직을 연임까지만 가능하도록 개헌안을 마련했는데, 이를 2025년 대선 때 ‘새로 선출되는’ 대통령의 임기부터 적용되도록 해 사실상 집권 연장의 길을 열어뒀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러시아와 밀착을 강화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부정선거 의혹으로 혼란이 커진 2020년 대선 즈음부턴 친러시아 행보가 두드러졌다. 푸틴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시위를 탄압해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면서 러시아에 정치·경제적으로 밀착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6월부터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을 압박하고 있다.
한편 이날 치러지는 총선은 2020년 대선으로 대규모 반발 시위가 벌어진 뒤 처음 열리는 선거다. 당시 벨라루스당국은 야당을 비롯한 정치적 반대 세력을 탄압해 3만5000여명을 구금했고, 고문도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알레스 발랴츠키를 포함해 정치범으로 수감된 이들 중 1500여명은 여전히 투옥중이다.
지난 대선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의 경쟁자로 출마했다 해외로 도피한 야권 지도자 스테틀라나 티하놉스카야는 선거는 희극이고, 쇼이고, 서커스이다. (국민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선거가 민주적 방식으로 치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투아니아로 망명한 또 다른 야권 지도자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는 루카셴코 대통령은 선거를 통한 권력 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했다. 이번 선거는 국제 감시가 없는 웃음거리일 뿐이라며 국민들에게 투표 거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