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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북한 “한반도에서 미국의 우주군사화 책동 심각해”···군사정찰위성 발사 명분 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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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4-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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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북한이 28일 우주에서 군사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북한은 관영 매체를 통해 미국과 적대 세력의 군사적 준동과 침략적 기도를 감시·장악할 우주 정찰 기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대한 임무를 계획대로 결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미국이 조선반도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그 주변지역에 우주군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핵선제공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우주군사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우주를 군사화하려는 미국의 패권적 기도는 현 시기 국제 평화의 주된 위협이라며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은 다름 아닌 조선반도지역에서 가장 우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2~26일 진행된 한·미 우주 연합훈련을 언급하며 미국의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우주 군사화 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 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임의의 시각에 전략적 균형이 파괴돼 국가 사이의 실제적인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계속 높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근 아시아 국가를 순방한 스티븐 와이팅 미국 우주사령부 사령관이 북한의 우주 발사체와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이준기준’이라며 자신들의 발사가 ‘정당한 우주개발 권리와 합법적인 자위권’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자국의 군사 정찰 위성 발사를 비롯한 우주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국가의 안전 이익과 생존권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1일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발사했다. 같은 해 12월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는 2024년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남한은 지난해 12월 2일 첫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이어 올해 4월8일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지난 8일 2호기 발사 참관 후 기자들과 만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4월 중순에 추가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몇 가지 추가 보완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관측했다. 그러나 이날까지 발사 임박 징후는 아직 관측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첫 발사 때 미흡했던 상황을 보완하고 국내외 상황 등을 고려해 발사 시기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거장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인공지능(AI)은 언젠가 자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 등을 연출한 캐머런 감독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2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아와 자의식이 있는 범용 인공지능(AGI·사람과 유사한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지능을 갖춘 인공지능)이 있다면 이를 예술가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우리는 자의식이 생겼을 때부터 예술 활동을 했는데 왜 AGI가 대본을 쓰고 영화를 제작할 수 없겠나라고 반문했다.
이번 인터뷰는 할리우드에서 AI 활용을 둘러싸고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나왔다. 할리우드 작가 노동조합은 AI가 작가들의 일자리를 빼앗지 못하도록 보장해달라며 파업을 벌이는 등 반발해왔다. 반면 영화 제작사 쪽은 AI를 적극 활용해 작품 제작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겠다는 입장이다.
캐머런 감독은 인터뷰에서 AI가 영화 제작 시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AI가 배우를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컨대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터미네이터’에서 펼친 것과 같은 연기를 AI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캐머런 감독은 기계가 그럴듯한 연기를 보여줄 수는 있어도 인간 배우의 연기에서 나오는 기발한 창조의 순간까지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가 전체적 이미지를 제공할 수는 있어도 감정을 전달해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락앤락이 영업손실 누적을 이유로 들며 진행한 정리해고가 부당해고라는 판정이 나왔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28일 락앤락 안성사업장에서 해고된 노동자 15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에서 노동자들 손을 들어줬다.
경기지노위가 부당해고라고 판정한 구체적 사유는 판정문이 나와야 확인 가능하다고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설명했다.
락앤락은 지난해 11월 안성사업장(생산·물류센터) 외주화 계획을 밝히면서 희망퇴직 공고를 냈다. 회사는 직원 150명가량 중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31명을 지난 1월31일 정리해고했다. 31명 중 16명은 지난달 14일 회사의 추가 희망퇴직 제안을 수용했고, 나머지 15명은 부당해고 구제신청 절차를 진행했다.
락앤락은 현재 안성사업장 생산·물류 기능을 외부 업체로 각각 아웃소싱한 상태다. 국내 생산은 이어가고 있지만 노동자를 직접고용해 생산하는 방식은 포기한 것이다.
화섬식품노조 락앤락지회는 2017년 락앤락을 인수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가 경영실패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한다고 보고 있다.
어피니티는 지난 18일 락앤락 보통주 1314만112주(발행주식 총수의 30.33%)를 주당 875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어피니티가 보유하지 않은 잔여 지분을 모두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하려는 것이다. 지회는 상장폐지가 고용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소액주주연대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지회는 노동절인 다음달 1일 서울 종로구 어피니티 앞에서 정리해고된 노동자들의 원직복직, 상장폐지 철회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